안녕하세요
세기해운항공관리자 입니다.

최근 발생한 머스크라인의 선박 화재 사고에 대한 공지드립니다.

참고하시어 피해 없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2월14일 부산을 출항한 MAERSK HONAM 806W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현재 선박은 Salalah, Oman 근처 인도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재 상황이 심각하여 화재 진화에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선적된 화물에 대해서는 G.A가 선포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적하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셔야 할 듯 합니다.

현재 화재의 소화는 거의 불가능한 비관적인 상황으로 보이며, 적하보험 미가입 업체는 화물을 포기하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선사로부터 전달 받은 1차 공문 첨부와 같이 전달 드리며, 추가 내용 파악되는 대로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문내용

선사 공문 내용:

2018년 3월 6일 싱가폴에서 수에즈로 기항 중이던 AM2 서비스 MAERSK HONAM 806W 모선

화재 발생 상황 아래와 같이 공유 드립니다. 

화재 발생 : 3월 6일 15시 20분 GMT (3월 7일 00시 20분 KST)

화재 장소 : 인도양 (Salalah, Oman) 남동쪽 900 해상마일 지점  

화재 원인 : Cargo hold (화물선창) 에서 원인불명 화재 발생

화재 상황 및 전망 : 

선박 상태 및 화물에 대한 추가 정보 없으며 선상 인명 전원 퇴선 후 인근선박으로 구조 

화재 선박 상태 및 화물에 대한 추가 정보 접수 시 공유 예정

관련 기사발췌:

1만 5,262TEU급 초대형 컨선 화재 -4명 실종(2018.3.8/쉬핑데일리)

초대형 컨테이너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 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7년 건조된 1만 5,262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인 Maersk Honam호가 지난 6일 15시 20분경 싱가포르에서 수에즈로 운항 도중 화물칸에서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Maersk Line이 7일 밝혔다. 

머스크에 따르면 선상의 화재 진압 노력이 실패한 이후 선원들은 구원 요청을 보냈고, 27명의 선원들중에 23명은 현장에 약 18시30분(GMT)경에 도착한 컨테이너선 ALS Ceres호로 성공적으로 대피했지만, 4명은 실종됐다.

이 선사는 화재로 실종된 4명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선박은 현재 Salalah Oman의 남동쪽 900해리지점에 있지만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조된선원들 중에 2명은 ALS Ceres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P Moller - Maersk의 COO인 Søren Toft는 “Maersk Honam호에 대한 소식을 받았고,

4명의 선원 실종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현재 진행중인 수색및 구조작업을 최선을 다해 계속하고 있다. 고맙게도 우리의 구조 요청에 즉각적으로 행동한 ALS Ceres호와 지역 당국의 도움으로, 사고 선박의 경로가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된 선원들은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며, 회사는 모든 선원 가족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27명의 선원들의 국적은, 인도(13명), 필리핀(9명), 루마니라(1명), 남아프리카 공화국(1명), 태국(2명) 그리고 영국(1명) 이다.

아라비아 해를 항해하고 있는 MSC Lauren호, Edith Maersk호와 Gerd Maersk호는 현지 시간으로 7일 아침 일찍 수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Maersk Honam호는 7,860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하고 있었으며, 섭씨 500도가 넘는 온도에 달하는 컨테이너 화재는 제어하기가 매우 어렵고 다른 컨테이너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몇 주 동안 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